2020년 2월 2일 일요일
안국역 게스트하우스 가OO님, 프리비앤비 위탁운영 사례
원서동에 30년째 거주중인 노부부입니다. 원서동이 어디냐 하면, 안국역 부근을 시작으로 창덕군 서쪽 담벼락에 붙어있는 지역 일대입니다. 워낙 노후된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관광객은 많아도 좋은 월세를 받기 쉽지 않은 동네이기도 하죠.
당시 제가 빌려주는 방도 6개월째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젊은이가 찾아와서는 이 집을 게스트하우스 용도로 렌트하고 싶다기에, 그게 뭔가 하여 검색을 해봤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직접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되고, 컴맹인 저를 대신해 대행업무를 맡아줄 프리비앤비와 만나게 되었죠.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공실이었던 방이었는데, 과거에 월세를 받던 시절보다 수익이 훨씬 크게 발생했으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세입자 받을때처럼 리모델링이다 도배, 장판이다 크게 신경쓸것도 없이 창고에 남아있던 가구만으로 시작이 가능했으니 부담도 없었구요.
세입자는 그렇게 안구해지더니만 관광수요는 또 엄청난 지역이다 보니, 매월 거의 만실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리비앤비 사장님과 얘기해보니 원래 궁들이 모여있는 서울 북부지역이 최대 수요지라고 귀띔해 주시더군요. 반면, 거주지로는 저평가 되어있어 투자하기는 매우 수월하니 일석이조라고..
아무튼 저는 골칫거리가 사라져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프리비앤비 사장님이 말은 투박하게 하지만, 일하나는 제대로 처리해주거든요. 혹시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프리비앤비 홈페이지 참고로 연결해드릴게요.
http://freebnb.co.kr/main/index.php
원문 그대로 옮겨봤는데.. 제 말이 투박한가 봅니다. 고치도록 노력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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